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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위해 알아야 할 5가지

 

 개요

 1. 미리 준비하자.

 2. 설탕을 챙기지 말자.

 3. 공항보안을 염두에 두자.

 4. 아이들을 계속 즐겁게 해주자.

 5.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지 말자.


 아마도 당신이 젊었을 적에 비행기를 타본적이 있다면,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우는 아이 옆에서 고생을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자, 이제 당신은 아이를 가진 부모가 되었고, 그 힘들었던 기억속의 우는 아이가 당신의 자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만약 비행기를 타지 않고 자동차나 기차를 이용한 여행을 하더라도, 준비하지 않고 여행을 떠난다면, 당신이 여행을 통해 얻을수 있는 경험속에는 좌절감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아래에는 어느 부모라도 참고할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실행할 수 있는 5가지 항목이 있다.

 

 1. 미리 준비하자.

 당신이 긴 여행을 떠난다면, 단순히 여행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여행을 하는 도중 당신이 교통편을 찾는데 헤매거나, 숙소나 주유소를 찾을 때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면, 당신을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아이들의 짜증을 받아내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사용 할 것이다.

 

 미리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해라. 저녁 8시쯤 늦게 도착해서 주변의 아무 호텔이나 찾아 들어가려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려라. 만약 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미리 호텔 주변의 공원이나 산책로같은 좋은 휴식처를 알아본 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2. 설탕을 챙기지 말자.

 당신은 아이들을 쉽게 컨트롤하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같은 설탕류 간식을 준비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당신을 힘들게 할 것이다. 비행기에 탔을때에는 우유나 주스를 먹여라. 이는 공기압이 변하는 상태에서 아이들을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껌을 씹을 수 있는 아이에겐 껌을 줘도 좋다.

 

 그러나 설탕은 아이를 들뜨게 만들고 흥분시켜서 비행기나 차안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게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설탕이 든 간식을 주어서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말고 과일이나 우유같은 간식을 주도록 하자.

 

3. 공항보안을 염두에 두자.

 당신이 비행기 수화물규정을 알고 있다면 2번항목을 읽고 우유와 주스를 챙기려다가 고개를 갸우뚱 했을수도 있다. 수화물규정에 보면 우유나 주스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의 경우 우유, 주스 등은 예외 규정을 통해 내용물 확인 후 휴대가 허용된다.

 

 또한 당신의 아이가 보안검색대를 통해 이동할때 관심을 유지시킬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신발과 가벼운 재킷은 유지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장난감이나 좋아하는 물건은 X선 벨트에 배치해야한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자신의 물건과 떨어지기 싫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없다면 당신은 난감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의 아이가 걸을 수 없는 경우에는 당신이 아이를 들고 금속탐지기를 통해 도보로 걸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아이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뽐내려고 "I have a gun" 과 같은 농담을 보안검색대 앞에서 하게 해서는 안된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그런 농담을 했다면 당신의 여행일정이 지체되는 것은 물론이고 어쩌면 여행 자체가 취소되어 버릴 수도 있다. 또한 부모로서 아이가 저지른 일에 대해 벌금을 지불할 수도 있다.

 

4. 아이들을 계속 즐겁게 해주자.

 아마도 당신은 여행을 하는 동안 산만한 아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장난감이나 색칠놀이책같은 것을 가져가고 싶어 할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아이들을 몇시간동안 조용하게 유지시키려면 알아야될 게 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여럿이라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라. 예를 들어 색칠놀이를 위해 색연필을 준비했을 때, 색연필의 종류가 적어 한가지 색을 가지고 아이들끼리 서로 싸우는 상황이 된다면, 당신이 준비한 색연필은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오히려 당신의 일거리를 늘려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5. 아이들에게 약을 먹이지 말자.

 이 부분에 대해서 작성하는 것은 조금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꼭 작성해야 하는 이유는 비행전에 진정제를 먹여서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고 믿는 부모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을 먹여선 안된다.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사용할 때는 어떤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며, 조사결과에 따르면 그런 약을 복용한 아이들은 더 날뛰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당신이 약물을 사용하려는 경우, 적어도 비행기에 그것을 사용하기 전에 아이를 테스트 해라. 그러고 한가지 명심해라. 당신은 아이에게 수천피트 상공에 있는 동안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모르는 약물을 먹으라고 강요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차라리 장난감을 쥐어주고, 거기에 집중하도록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