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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아름다운 서울의 10대 명소 - 2부

category Life 2016. 8. 2. 22:38

2016/08/02 - [여행] -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의 10대 명소 - 1부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의 10대 명소 - 2부



서울의 밤은 낮과 다른 얼굴로 사람들을 반긴다. 어둠 속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불빛들은 황홀경을 느끼게 하며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바쁜 일상에 지친이에게는 위로를 선사한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울. 그 중에서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10대 명소'를 소개한다.


6. 북악산

서울 사대문안의 도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잇는 역사가 깃든 공간


부암동에서 출발하는 북악산 산책길은 창의문에서 시작해 산 뒤를 휘감아 도는 북악 스카이웨이를 따라 성북구 정릉까지 6.2km 이어진다



오랫동안 통행이 금지되어서 도성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 전망도 빼어나다



북악산은 서울 사대문안의 도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 명소이기도 하다.



역사가 깃든 공간의 어둡고 잔잔한 불빛들과 도시의 빌딩 숲이 빛나는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있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공간이다



7. 반포대교

거대분수와 빛들이 이루는 화려한 밤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


반포대교에서는 형형색색 화려한 불빛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반포대교의 야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은 남북단 반포한강공원이다한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이곳에는 분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형 언덕을 비롯해 야외 무대달을 형상화한 4만 제곱미터의 달빛광장글로벌광장각종 스포츠 시설을 조성해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하는 즐거움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교량에서 뿜어져나오는 거대 분수와 불빛빛으로 디자인된 세빛섬의 모습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8. 매봉산

한강위로 은은히 비치는 대교와 가로등의 불빛, 화려한 강남 빌딩 숲을 볼 수 있는 곳



용산구, 중구, 성동구에 넓게 걸쳐잇는 매봉산은 임금이 사냥할 때 매를 놓아 꿩을 잡았다고 하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매봉산에 올라 보는 풍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매봉산은 한강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한강 이남의 전반과 동남쪽 전반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한강 위로 은은히 비치는 동호대교와 가로등의 불빛, 화려한 강남 빌딩 숲의 불빛이 장관을 이루는 야경 명소다.



9. 선유도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따라 빛나는 조명을 볼 수 있는 곳


선유도공원은 양화대교 바로 밑 옛 선유정수장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재활용 생태 공원이다.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이름에 걸맞게 선유도에서는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따라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해 있어 양화철교가 가까이서 보이고 국회의사당의 라이트업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한강 최초의 보행자 전용다리, 선유교에 오르면 한강의 풍경부터 북한산 줄기와 월드컵경기장, 남산타워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다리에 조명이 켜지고 다리 아치 주변이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의 네가지 색으로 휘감기며 장관을 연출한다.



10. 석촌호수

123층 빌딩과 놀이공원의 조명들이 마치 동화 속과 같은 이미지를 자아내는 야경명소


본래 한강의 일부였던 석촌호수는 1971년 한강 매립 공사의 결과로 물길이 끊기면서 형성되었다. 



석촌호수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건 2001년 송파구의 명소화 사업이 이뤄지면서부터다. 콘크리트 호안 시설을 설치하고 생태호안으로 꾸미면서 오늘의 석촌호수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다. 석촌호수에서 보는 야경은 조금 특별하다. 호수에 비친 불빛들이 풍경에 신비로움을 더하고, 123층 높이 빌딩의 웅장함과 놀이공원의 불빛들이 마치 동화속과 같은 이미지를 자아낸다. 



호숫가를 거닐며 야경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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